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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를 받고 난 뒤 남는 종이박스, 그 위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테이프와 송장 스티커. 모두 종이 같아 보이지만 분리수거할 때는 세심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종이박스와 테이프류, 라벨을 어떻게 분리하고 배출해야 하는지** 정확한 기준을 소개합니다.
종이박스는 재활용이 맞습니다
종이박스는 대표적인 재활용 가능 품목입니다.
다만 **이물질(테이프, 스티커 등)**을 제거한 상태여야 실제로 재활용 공정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 상자 접기 전, **테이프·송장 제거** ✔ **음식물 오염(피자기름, 소스 등)**이 있다면 일반쓰레기로 분류
테이프, 스티커는 종이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택배 박스에 붙어 있는 투명 테이프, 종이 테이프, 주소 라벨 스티커는 접착성 혼합재질로 종이류 재활용 대상이 아닙니다.
✘ 비닐코팅된 종이테이프 ✘ 송장 스티커(보통 필름지)
📌 이물질이 붙은 상태로 배출하면 **분리 공정 중 전체 종이 재활용률 저하**를 유발하게 됩니다.
종이박스 분리배출 시 올바른 절차
① 내용물 제거 후 박스를 펼쳐서 접기
② 겉면의 테이프·스티커 제거
③ 기름이나 오염이 없는지 확인 ④ **비닐류, 스티커는 종량제 봉투에 버리기**
💡 *테이프 제거가 어려울 경우 칼로 잘라내거나 상자 일부만 잘라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테이프가 많이 붙은 박스는 무조건 일반쓰레기?
아닙니다. **부분 제거 후 사용 가능한 면만 재활용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상자의 넓은 면에 붙은 테이프만 떼어내면 충분 ✔ 손상된 일부는 제거하고 나머지만 종이류로 분리 가능
📌 단, **기름 오염이 있는 피자박스·치킨박스는 종이류가 아닙니다.** → **오염된 박스는 일반쓰레기 처리**
맺음말: 종이박스도 ‘조금의 정성’이 재활용률을 높입니다
택배 상자를 버릴 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전체 재활용률을 높이고 폐기물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테이프 한 줄, 라벨 하나가 분리수거 현장에서 전체를 버리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부터는 박스 하나 버릴 때도 테이프를 떼고, 스티커를 확인하는 습관을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