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매년 반복되는 지방세 납부, 조금만 신경 쓰면 합법적으로 세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주요 지방세 항목별 절세 노하우를 쉽고 간단하게 정리해드립니다.

     

    1. 자동차세 연납 할인 활용하기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1월 중 자동차세를 일괄 납부하면 최대 약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 1월 연납 시: 연세액의 약 9.15% 할인
    • 3월, 6월, 9월에도 분기별 연납 가능 (할인율은 점점 감소)

    위택스 또는 지자체 앱에서 연납 신청 가능하며, 차량을 중도에 폐차하거나 매도한 경우 환급도 가능합니다.

     

    2. 재산세 감면 대상 확인하기

     

    재산세는 소유한 부동산에 따라 매년 7월과 9월에 과세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감면 또는 감액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1세대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 및 세율 인하 적용
    •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일정 기준 충족 시 감면
    •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1억 이하: 저가주택 일부 감면

    감면 대상자는 해당 지자체에 사전 신청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주민세 인상 전에 납부 또는 분리 납부 활용

     

    주민세는 일정 소득 이상의 개인 또는 사업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 인상 예정이 있는 지역은 고지서 도착 전 납부를 고려
    • 사업자 주민세는 납세지 기준 분리 납부도 가능

     

    4. 지방세 자동이체 및 전자고지 신청

     

    지방세 고지서를 종이로 받지 않고, 전자고지+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지자체도 있습니다.

    • 서울시, 인천시 등: 연간 500~1,000원 범위의 세액공제
    • 신청 경로: 위택스, 지자체 앱, 각 은행 자동이체 메뉴

     

    5. 납부기한 지나도 최대한 빨리 납부하기

     

    지방세는 납부기한 하루만 지나도 가산금 3%가 부과됩니다.

     

    이후에도 계속 체납되면 매달 0.75%씩 가산세가 누적됩니다. 납부기한을 놓쳤다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납부하는 것이 절세입니다.

     

    6. 모바일 앱으로 알림 설정해두기

     

    지방세를 놓치지 않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위택스, 서울시ETAX, 카카오페이, 토스 등 앱에 알림 설정을 해두는 것입니다.

     

    고지서 수령 이전에 납부 기한 알림을 받을 수 있어 불필요한 가산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지방세는 고정지출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제도와 타이밍을 잘 활용하면 생각보다 큰 절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연납, 감면, 전자고지 신청 등을 적극 활용해 똑똑하게 내 세금을 관리해보세요.